안나는 행복한 순간이 있었을까
안나 정주행 끝! 6화가 끝인 게 너무 아쉽지만 후기를 안 쓸 수가 없다. 내가 그것을 정말 원했는지는 가져보면 알게 된다 안나 보는 내내 이 표정이 너무 슬프다 진짜가 아닌 가짜로 살아야하는 힘겨움과 슬픔 잘 살고 있지만 즐기지 못하는.. 본인이 원하는 걸 가졌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은 현실이다. 안나(수지)는 노력했지만 가진게 없다고 사람 취급 안 해주는 사람들, 꾸며진 자신에게 기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결국 안나(정은채)의 신분을 훔치게 된다. 그러나 리플리(스스로 지어낸 거짓말을 믿는 상태)라기엔 원래 유미로서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안나가 된 이후 욕심을 부리긴 커녕 일한 대가도 제대로 못 받는 등 자신이 챙긴 것이 없고 남편인 최지훈이 다해먹었다. 그래도 초반 대사처럼 진짜 마음먹은 건 다 했다...
D
2022. 7. 9.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