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부의 일자리사업 예산은 31조 1000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만 19세 ~ 34세 청년은 2022년부터 신설되는 청년 소득 수준별 자산형성 상품 3종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을 가입할 수 있다. 이때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은 원금의 최대 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청년들이 장기간에 걸쳐 종잣돈을 모을 수 있도록 매년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펀드로, 가입 조건에 맞는 청년은 3년~5년동안 가입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년 동안 납입한도에 맞춰 600만원씩 투자한다면 3년 동안 납입한 1800만원에 펀드 수익을 거둘 뿐 아니라 72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1. 총급여 5000만원 이하
2.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3. 가입기간 3년~5년
4. 연 600만원 한도
5. 40% 소득공제
6. 연말정산 시 600 X 40% = 240 X 16.5 = 39만6000원 환급
7. 펀드 수익률 + A
청년희망적금
청년층의 저축을 독려하는 목적으로 '청년희망적금'이 만들어졌다. 시중금리를 적용한 이자 외에 저축장려금 명목으로 최대 36만원을 추가로 준다. 1년 만기를 채울 경우 연 2%, 2년 만기 시에는 연 4% 수준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한다.
1. 연소득 3600만원 이하
2. 월 최대 50만원 저축
3. 최대 2년 만기
4. 저축장려금 최대 4%
5. 원금 1200 + 이자 + 저축장려금~36만원
청년내일채움공제
매년 적립금액과 해당되는 기업이 줄어들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안정적인 근로사항으로 퇴사율을 낮춰 근속년수를 늘리고 경력과 종잣돈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6개월 이상 재직자일 경우 5년간 7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 1080 + 기업 1200 = 만기 3000만원을 받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도 있다.
1. 중소기업 정규직 (특수고용직, 재택근무,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 불가)
2. 입사 6개월 이내 신청
3. 2년형 월 125,000원
4. 총 300만원 저축 시 정부 600 + 기업 300 = 만기 1200만원
5. 취업성공패키지와 중복 불가
6. 중도해지 시 지원금 없음
기타사항
- 연소득 3500만원 이하라면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청년희망적금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저축계좌와 중복혜택을 받을 수 없다.
- 서울시는 월소득 255만원 이하인 청년에 2·3년간 청년이 월 10만원 ·15만원 적립하면 같은 금액을 매칭해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있다.
- 부산시는 기준 준위 소득 80%이하 청년이 3년간 월 10만원 저축 시 같은 금액이 추가로 저축되는 '청년희망날개통장' 이 있다.
- 대구시는 월소득 50~180만원인 단기 일자리에 종사하는 청년이 6개월간 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월 30만원씩 3배를 붙여주는 '청년희망적금'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