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통신비 110원
통신요금 110원의 날이 오다니 (100원인데 부가세 10원 포함ㅋㅋ)
2024년은 100원대 요금제가 가능한 거였다.
7월에는 110원 요금제가 없어서 220원 요금제 사용,
8월에 다시 생겨서 진정한 110원 요금제를 사용 중이다.
이제껏 데이터 무제한만 쓰느라 2만원 이하로 넘겨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와이파이만 써도 생활이 가능할까?
아예 데이터를 사용 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 봤다.
만약 LG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모두의 유심 원칩 K3630 유심은 피하길 바람
새 유심이 SIM없음으로 나오는 해괴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 이 경우 새 유심으로 교체신청이 되는데 연락 가능한 번호가 있어야 함. 새로 개통할 경우에는 기존 번호를 미리 해지하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프리티 유심을 사는 게 정상개통의 길이다.
거의 번호만 유지하는 수준 아닌가?
싶지만 생각보다 통화량이 많지 않고 SNS 사용이 많은 나로서는 굉장히 가능한 요금제였다 ㅋㅋ
그리고 우리나라는 와이파이가 집 상가 대중교통 등 여기저기 매우 빵빵하다.
누군가는 진짜 번호만 유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요즘은 esim 개통이 생겨서 기존 유심 하나로도 (esim이 되는 유심이라면) 통신사 상관없이 번호 하나를 더 개통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 장기체류를 하거나 영업용 번호로 사용하기 편하다.
통신요금은 절대 적지 않다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동안 사용했던 통신사 요금제와 가격 빼고는 다름없다는 사실을. 굳이 약정에 얽매이지 않고도 똑같은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100GB 기준 통신요금이 많게는 4만원 이상 차이 난다. 같은 조건에 누구는 연 82만원 내고 누구는 24만원 낸다. 1년이면 58만원이나 차이 나는 것이다.
통신망이 같고 속도가 같다면 굳이 비싼 요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심지어 번호이동도 편함.
이제는 많이 알고 갈아타는 추세라 알뜰폰 업계도 경쟁이 치열해졌다. 기존 통신사 또한 여러 가지 알뜰폰 요금제를 매달 출시하고 있는데 알뜰폰 통신사마다 요금제가 조금씩 다르고 이벤트도 있어서 바꿀 때 되면 여기저기 알아봐야 한다.
저번달엔 없었지만 이번달에 생겼다. (프리티모바일 기준)
저 요금제가 아동이나 시니어 요금제 조건과 비슷한데 전용이 아니고 그냥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통신사는 더 비싸다.
100GB가 끝이 아니고 +속도 무한제공이 붙은 요금제는 추가 금액이 없기 때문에 그냥 무제한 요금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만약 진짜 밖에서도 데이터를 빵빵하게 쓰고 싶거나 일할 때 무조건 필요하다면 무제한 요금제를 쓸 수밖에.
지금으로서는 밀리의 서재 같은 OTT 구독이 같이 있는 요금제가 가장 베스트인 거 같다.